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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날 이어 상승세로 움직여

[재경일보=이겨레 기자]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1% 오른 40.42달러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1.67% 상승한 42.73달러에 움직였다.

전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하였는데 이 움직임이 이날도 이어지는 모습인 것이다.

전날 WTI는 전 거래일보다 1.4%(0.55달러) 오른 39.82달러로 장을 마쳤고 브렌트유도 전날 오후 4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79%(0.74달러) 상승한 42.01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720만배럴 감소했다.

이는 3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던 것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시장 전망치(71만배럴)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텍사스의 원유 채굴시설 유가 국제유가 석유 기름값 기름
AP=연합뉴스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었던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20.60달러) 하락한 1,779.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