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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리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국내/외 '리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9년 '리츠 TF'를 신설했다. 올 해 조직개편을 통해 리츠 전담팀을 꾸렸다. 채권인수팀, 부동산팀에 흩어져 있는 인력을 모아 팀을 구성했다. 관련 인력은 지난 2019년 말 싱가포르에 한 달여간 머무르며 현지에서 리츠 관련 업무를 파악했다.

삼성증권은 그간 리츠를 별도로 담당하는 팀이 있지 않았다. 그러나, 관련 업무는 적극적으로 수행해 오긴 했다.

삼성증권은 국내 리츠 1호인 이리츠코크렙의 대표 주관사를 맡으며 리츠 업무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배당 사고로 분위기가 여의치 않자 주관사 지위를 반납했다. 이후, 삼성증권은 연이어 주관 업무를 맡으로 리츠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 증권사들이 대거 리츠 업무를 확장하는 추세다. 초대형 IB 5곳 모두 리츠팀을 꾸렸다.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먼저 리츠팀을 구성했고 NH투자증권, KB증권 모두 전담팀을 마련한 상태다. 국내는 사모 리츠 위주로 성장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3일,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청약 진행에 관해 알렸다. 오는 6-8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을, 오는 7-8일에는 기관 공모청약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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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