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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연말 2금융권으로 확대…중복 가입자만 2000만 명

올해 12월부터 농협,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고객도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오픈뱅킹 세미나를 열어 2금융권 오픈뱅킹 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금융위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오는 12월 준비가 끝난 2금융권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뱅킹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 우정사업본부,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7개 서민금융기관과 24개 증권사다.

오픈뱅킹

카드사의 오픈뱅킹 참가를 위한 협의도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가동된 오픈뱅킹에는 은행과 핀테크 기업만 참여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는 4096만명, 등록계좌는 6588만좌다. 서비스별로 중복된 가입자를 제외하면 2032만명으로 국내 경제활동인구 대비 72%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서비스 이용건수도 6월 한달간 1억9000만건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