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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낙폭은 제한적 수준

원/달러 환율은 9일 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9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0원 하락한 달러당 1,192.5원으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장중 하락 폭을 모두 회복하고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전날과 같은 가격에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랠리를 펼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돼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낙폭은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환율

중국 증시 상승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도 그다지 연동되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4.63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5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2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6.3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