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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1,200원대로

원/달러 환율은 10일 상승해 1,200원대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원 오른 달러당 1,20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5원 오른 달러당 1,197.0원으로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 경제 봉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총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환자도 하루 6만명 내외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 역내·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도 달러당 7위안 선을 넘나들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환율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순매도 속에서 전날보다 17.65포인트(0.81%) 내린 2,150.25에 종료됐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5.26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7.2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9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6.6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