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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1000억 달성 기대되고 있는 종근당

종근당의 올 해 영업이익 1000억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0일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애널리스트는 종근당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종근당은 2분기도 1분기처럼 양호한 실적달성 예상되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별도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5.4% 증가한 3074억원, 영업이익은 50% 정도 증가한 28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의 판매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선 연구원은 "종근당의 주요 품목 모두 고르게 성장했는데 특히 케이캡이 전년 대비 170% 성장하면서 15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케이캡은 연간 6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새로운 도전 품목이던 골다공증 항체의약품인 '프롤리아'도 분기 매출 130억원을 달성하면서 연간 500억원 매출이 기대된다"며 "일반적으로 2분기에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 해에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2분기 매출도 1분기 만큼 발생했다"고 했다.

1·2분기 크게 증가한 실적으로 인해 올 해 연간 종근당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28% 증가한 1000억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