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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천안 물류센터 식당 직원 사망 사고, 관련 없다"

쿠팡이 천안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 자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쿠팡은 "그동안 쿠팡은 이 사고가 쿠팡과 무관함을 누누이 밝혀왔다"며 "쿠팡이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이 사건에 대해 쿠팡만을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는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사고 당일 및 이후 여러 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쿠팡은 사고와 관련은 없으나 단순 참고인으로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며 수사에 협조했고 사고와 관련이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한다"며 "고인은 쿠팡 사업장에서 근무하셨던 분이다. 쿠팡은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관련된 경찰 수사에도 참고인으로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1일 천안 물류센터 조리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사망했다. 오후 3시경 직원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