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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구독 서비스 내놓은 파바·뚜레쥬르…최대한 누리려면 집근처 매장으로

[재경일보=윤근일 기자] 베이커리 업계가 월간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며 가성비 전략을 택하고 있다.

계산해보면 구독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뚜레쥬르는 하루 700원에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파리바게뜨는 하루 660원에 커피 한 잔 값을 뽑을 수 있다.

20일 파리바게뜨는 SPC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을 통해 원하는 구독권을 선결제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매장에서 모바일 바코드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구독 서비스 대상 매장을 전국 30여 개 매장에서 시행하며 추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구독권은 2가지로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커피 구독권(19,800원)' ▲쉬림프 토마토 포카챠, 그릴드 치킨 포카챠, 베이컨에그 토스트 등 식사용으로 좋은 12종의 포카챠∙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세트를 즐길 수 있는 '파리의 아침 구독권(48,900원)'으로 구성했다.

파리바게뜨 월 구독 서비스는 하루 한 번 한 달에 최대 30번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지] 파리바게뜨 ‘월간 구독 서비스’ 론칭
사진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는 지난 6일 3가지 월간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 ▲커피 구독권 19,900원 ▲주 1회 프리미엄 식빵류 1종을 즐기는 프리미엄 식빵 구독권 7,900원 ▲1일 1회 아침마다 커피+모닝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모닝 세트 구독권 49,500원(주말제외) 등이다.

구독권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 있으며 자세한 것은 뚜레쥬르 홈페이지( https://www.tlj.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독권은 발행된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 구독 서비스
사진 CJ푸드빌

베이커리 월간 구독은 최대한 많은 혜택을 챙기기 위해서는 직장보다 집 근처에서 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뚜레쥬르의 경우 전국 30여 개 직영점 어디서나 교체 사용이 가능한 파리바게뜨와 달리 뚜레쥬르는 구매한 매장에서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