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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1만8천명과 '코로나19' 피해 극복 기부나선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고객 1만8천명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진행에 대해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일 전했다.

가장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고·마·움(고객의 마음과 함께하는 움직임) 캠페인'이 진행됐다.

고객이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정기 주문할 경우, 회사가 고객 1인당 3천원씩 고객 명의로 기부금을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지난 3개월 동안 1만8천785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5천635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렇게 마련한 기부금 전액은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매출 감소, 휴업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프레시 매니저 및 협력사 직원에 16억원 상당 홍삼세트 지원, 기존 고객 대상 60억원 규모 유산균 음료 세트를 무상 전달, 자사 소유 건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지역 농가 과일 구매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사적 헌혈 챌린지를 실시해 1만20장의 헌혈증을 혈액 수급이 필요한 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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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용국 한국야쿠르트 대구지점 경북영업소장, 김종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 ▲왼쪽부터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용국 한국야쿠르트 대구지점 경북영업소장, 김종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