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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상반기 유가증권 운용실적 개선으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증가

하나은행의 2020년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620억원이었다. 2분기에는 5074억원의 수치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7%(282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실적 개선과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이자이익(2조6623억원)과 수수료 이익(3890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077억원) 감소한 3조514억원이었다. 기준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했다.

하나은행의 2분기말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25.8%p 증가한 120.9%이다.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2bp 하락한 0.35%이다. 연체율은 전분기말과 동일한 0.21%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72조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450조원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같은 기간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1조3446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1401억원 증가했다고 알렸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