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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1% 상승 출발

코스피가 28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대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23포인트(1.85%) 오른 2,260.0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92%) 높은 2,238.19로 시작해 1%대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7,145억 원, 기관은 1,442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317억 원 순매도했다.

앞서 27일(현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2018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0%)의 상승 폭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의약품(1.58%), 제조업(1.54%), 철강·금속(1.39%)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0.17%), 음식료품(-0.33%), 운수·창고(-0.21%) 등은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2.88%)가 전날에 이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삼성SDI(3.44%), 카카오(2.45%), LG화학(1.93%), 네이버(1.93%) 등도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96포인트(0.74%) 상승한 807.1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76%) 오른 807.29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8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2억원과 1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에코프로비엠(2.04%), 펄어비스(0.95%)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