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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달러 약세 지속

원/달러 환율은 28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5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92.1원이다.

지난주 유럽연합(EU)이 경제회복기금으로 7천500억유로(약 1천52조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하자 유로는 강세로, 달러는 약세로 밀려났다.

이때 시작된 달러 약세 흐름이 이번 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환율

여기에 현지 시간으로 29일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서 연준이 더 강한 통화 완화 기조를 내비칠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졌다. 이는 달러 약세를 더 부추기고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1.72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1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7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6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