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증시 마감]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1.76% 상승 마감

코스피가 28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13포인트(1.76%) 오른 2,256.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장보다 20.33포인트(0.92%) 높은 2,238.19로 시작해 한때 2,260선을 웃돌았으나 오후 들어 1% 대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외국인이 1조3천110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35억 원, 2천17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23%), 의료정밀(2.49%), 제조업(2.34%)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0.92%), 전기가스업(-0.69%), 건설업(-0.39%)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에 5.40% 급등했다. 삼성SDI(3.97%), LG화학(2.13%), 네이버(1.23%) 등의 상승 폭이 컸다. 반면 10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현대차(-0.40%)는 하락했다.

코스피

코스닥은 전날보다 6.62포인트(0.83%) 오른 807.85에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6.06포인트(0.76%) 오른 807.29로 출발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이 698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 원과 128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에는 제넥신이 10.39% 급등하며 시총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펄어비스(1.96%), 에이치엘비(1.95%), 케이엠더블유(1.39%) 등은 올랐고 SK머티리얼즈(-2.04%), 셀트리온제약(-0.5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