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원/달러 환율 약보합 마감…연준 통화 완화 기조 기대감

원화 환율이 28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1,196.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93.8원에 개장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였고 오후에 상승 반전했다.

최근 경기 부진 우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환율

여기에 29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서 연준이 더 강한 통화 완화 기조를 내비칠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졌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6.93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1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7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6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