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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0원 대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2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8원 내린 달러당 1,193.1원에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197.1원에 개장했다가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환율

지난 27일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이 1조 달러(약 1천198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여야 갈등으로 의회에서 최종안이 순탄하게 도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달러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7.69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9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2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6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