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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제 해결 기업 공모·선정한 SK그룹

SK그룹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공모한 결과를 발표했다.

SK그룹은 '임팩트 유니콘' 공모전 결과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SK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모델을 가진 소셜벤처 기업들의 연합체 6개를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63개 연합체(232개 기업)가 응모,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6개가 선정됐다.

주거비, 장시간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 탄소 배출 증가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고 또, 아동의 발달장애 징후를 발견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두 기업이 있기도 하다. 발달장애 아동이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에 나타나는 사람·사물 등 다양한 이미지를 바라보는 시선의 특성을 파악한다.

개인 생애주기에 맞는 식사요법 관리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기업이 있으며 청년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주거·생활·교육 등 서비스 제공 기업과 함께 청년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업, 미얀마에서 농업 부산물을 재활용한 고형연료 제조를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곳이 있다.

대기업과 소셜벤처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도 있다. SK와 관련 생태계 확장의 파트너 역할도 함께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투자금과 일대일 멘토링, 주관사 사업 연계, 법무회계·HR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연합체별로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신한금융그룹, YD(옐로우독)-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 등에서 최대 20-30억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서울 종로구 선린동 소재 SK그룹 본사 사옥<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
▲서울 종로구 선린동 소재 SK그룹 본사 사옥<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