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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코스피 하락 마감…‘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코스피가 3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64포인트(0.78%) 내린 2,249.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0.51%) 오른 2,278.53에 출발해 장중 연고점인 2,281.41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에서 외국인은 이날 85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4천718억 원, 3천936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30%), 비금속광물(1.26%), 증권(1.01%), 서비스업(0.67%), 음식료품(1.1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철강·금속(-2.07%), 기계(-1.82%), 운송장비(-1.38%) 등 경기 민감 업종과 함께 의료정밀(-1.94%), 보험(-1.27%) 등 업종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최근 강세였던 삼성전자(-1.86%)는 외국인 매수에도 하락 마감했다. LG화학이 '깜짝실적'에 힘입어 7.17% 급등했다. 네이버[035420]도 2.38% 상승으로 마감했다.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0.41%)와 셀트리온(-1.17%)은 하락했다.

코스피

앞서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9%(연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 정부가 1947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악이다.

반면 애플·아마존·알파벳·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 기업은 뉴욕 증시 마감 뒤 이뤄진 실적 발표에서 모두 월가의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의 50.9보다 소폭 높은 51.1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조업 PMI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국 제조업은 5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4%) 오른 815.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41%) 오른 817.52에 개장해 815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천400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861억 원, 기관이 1천391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이 9.06% 급등했다. 씨젠(6.85%), 제넥신(1.40%) 등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CJ ENM(-1.62%), SK머티리얼즈(-1.65%), 셀트리온헬스케어(-1.15%)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