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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사흘 연속 두자릿수…확산세 주춤

중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확진 43명

중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중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이다.

중국 코로나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본토에서는 신장(新疆) 웨이우얼(위구르) 자치구에서 28명, 랴오닝(遼寧)성에서 8명이 보고됐다. 해외 역유입은 7명이었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중국 시민들
▲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중국 시민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명을 넘었다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장은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112명에 달한 뒤 최근 들어 진정세며 랴오닝성 또한 마찬가지다.

이는 중국 당국이 이들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자마자 봉쇄와 더불어 대규모 핵산 검사, 이동 금지 조치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통계로 잡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1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