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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코스피 강세 출발로 2,280선 돌파…美경제지표 호조

코스피가 4일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0포인트(1.37%) 오른 2,281.9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9포인트(0.95%) 오른 2,272.33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는 2,284.66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연고점을 갱신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경제 지표 개선과 대형 기술주의 호재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2%), 나스닥지수(1.47%)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2.6에서 54.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코스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311억 원, 7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218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23%)와 SK하이닉스(0.49%), LG화학(0.47%), 현대차(3.94%) 등이 올랐다. 네이버(-1.43%), 카카오(-0.82%), 삼성SDI(-0.7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16%)과 증권(3.14%), 운송장비(2.63%), 철강(1.74%) 등이 강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포인트(0.71%) 오른 833.4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1포인트(0.69%) 오른 833.28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1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20억 원, 기관은 248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1.22%), 셀트리온제약(0.595%), SK머티리얼즈(2.70%) 등이 올랐고 씨젠(-4.59%), 에코프로비엠(-2.31%)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