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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중부지방·경북북부에 새벽부터 강한 비...軍 목함지뢰 주의해야

기상청은 4일 오후 10시 10분 기준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북부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내일 날씨와 관련해 새벽(00시)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전(12시)까지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시간당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 황해도와 강원도 등에 내린 폭우로 대인 살상용 '목함지뢰' 등이 남쪽으로 떠내려올 것에 대비해 해당 지역 부대에 주의 및 경계를 당부했다.

주요 부대는 피서객에 대해서도 목함지뢰 등을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기상특보 기상청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