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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코스피 장중 2,290선 돌파…美 경기부양책 기대감

코스피가 5일 장중 2,29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0.52%) 오른 2,291.3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26포인트(0.41%) 오른 2,289.23으로 출발해 상승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292.26까지 오르면서 개장과 동시에 이틀 연속으로 장중 고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6%), 나스닥 지수(0.35%)가 일제히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019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7억 원, 2,170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35%)와 SK하이닉스(-0.86%)가 동반 하락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카카오(-1.22%), 네이버(-0.32%)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95%)와 셀트리온(2.32%), 현대차(1.5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47%)과 증권(2.34%), 화학(0.95%) 등이 강세였고 전기·전자(-0.44%), 서비스업(-0.27%)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68%) 오른 841.04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2%) 오른 837.1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29억원, 외국인은 257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58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6%), 셀트리온제약(4.38%), 에이치엘비(1.46%)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69%), 케이엠더블유(-0.71%)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