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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美 경기부양 합의 지연 영향

원/달러 환율이 5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03분 현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달러당 1,191.10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92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1,1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는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지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번 주 안으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율

저가 매수 움직임과 '틱톡'을 둘러싼 미·중 대립이 격화하는 상황 등은 환율 하단을 받치는 요인이다.

만약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이 테러로 드러날 경우 외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8.20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9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54 달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