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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경기도 시간당 30mm 내외 강한 비…양평 33.5mm

[기상특보] 기상청 방재 속보(16시10분)

기상청 레이더(16시)
[기상특보] 기상청 레이더(16시)

기상특보(호우특보)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제주도에 발효된 가운데, 5일 현재 경기도에 천둥·번개를 포함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

특히 기상청의 16시10분 방재 속보에 따르면,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는 지속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10분경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시간당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은 ▲용문산(양평) 33.5 mm ▲사천(공) 18.0 mm ▲산북(여주) 15.0 mm ▲북춘천 13.1 mm ▲서화(인제) 13.0mm다.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신서(연천) 581.0 mm ▲가평북면 502.5 mm ▲은평(서울) 197.5 mm ▲철원장흥 609.5 mm ▲춘천신북 468.0 mm ▲향로봉(인제) 467.5 mm ▲엄정(충주) 441.5 mm ▲백운(제천) 381.5 mm ▲영춘(단양) 363.5 mm ▲조선대(광주) 66.0 mm ▲정읍 56.9 mm ▲옥과(곡성) 54.5 mm ▲봉화 186.1 mm ▲부석(영주) 168.5 mm ▲시천(산청) 93.5mm다.

기상청은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으며,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산지·남부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이며,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