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국적으로 2만1천여 가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만 1만3천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직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들의 '막차 분양' 물량이 소진되는 영향이 커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입지·가격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 분양이 많아 청약 시장이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하는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지하 3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마을 재건축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1㎡∼155㎡ 106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천751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을 재건축하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978만원으로 정해졌다.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천호역젠트리스는 아파트 160가구와 오피스텔 182실을 합쳐 총 3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을 지난해 먼저 분양했다.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708만원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SK뷰아이파크포레',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더프라임',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서한이다음더퍼스트' 등이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