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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보합권 출발…장중 2,400선 유지

코스피가 12일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5포인트(0.43%) 내린 2,408.4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89포인트(0.16%) 내린 2,414.78로 출발해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백신 개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80% 각각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9% 떨어졌다.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급락한 게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원자재 선물시장에서 은 가격은 장중 한때 14% 내외 폭락했다.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96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74억 원을, 기관은 2,7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제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35% 올랐고,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은 4.98% 상승했다. KB금융(3.09%), 삼성생명(2.13%), 신한지주(2.13%) 등 금융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현대차(-2.23%), 한국전력(-1.67%), LG화학(-1.1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53%), 보험(2.10%), 기계(1.32%), 통신업(1.30%)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1.98%), 전기가스업(-1.29%), 의료정밀(-1.29%)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5포인트(0.1.59%) 내린 846.51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16%) 내린 858.88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1,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휴젤(5.25%)이 크게 올랐고, 씨젠(1.40%), 케이엠더블유(1.13%) 등이 강세였다. SK머티리얼즈(-2.36%), 셀트리온제약(-1.68%), 제넥신(-2.0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