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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밤사이 광주 코로나 확진자 2명, 지역 감염경로 '깜깜이'

코로나19 발생현황, 광주 코로나 확진자 누계 218명

코로나19 발생현황(PG)
▲코로나19 발생현황(PG)

오늘(13일) 광주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18명이 됐다.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지역 감염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 217번 확진자로 등록된 서구 치평동 거주자 40대 남성 A씨는 전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일 두통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서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또한 광주 218번 확진자로 등록된 베트남 국적의 10대 남자 B군도 전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은 한국 유학을 위해 입국한 뒤 소방학교에서 격리 중 확진돼 이동 동선은 없다.

한편, 광주시는 전일 211번 확진자로 분류했던 북구 거주 50대 남성에 대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보류한 상태다. 이는 해당 남성에 대한 민간수탁 기관의 1차 검사 결과와 달리,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확진자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