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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원 상승… 1,184.6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1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1.3원 오른 달러당 1,184.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2원 오른 1,184.5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한때 1,187.6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소식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미국 실업 지표도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환율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96만3천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실업보험 청구가 폭증한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0.31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8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839 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