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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의 만화 도전, 1년 웹툰작가 등용문된 '만화경'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문화 영역 확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문화 영역 확대를 통해 나타난 웹툰 플랫폼 서비스 '만화경'이 웹툰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26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격주간 온라인 만화 잡지 '만화경'이 출시 1년을 맞았다.

출시 1년간 연재작품 31편, 단편작품 25편이 공개됐고 24만회의 다운로드와 누적 에피소드 뷰 1,000만을 넘어섰고 지난 1년간 전체 만화경 작가의 80%인 56명이 만화경을 통해 데뷔해 웹툰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우아한형제들 측은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만화경이 독자들의 마음을 파고든 것은 다른 웹툰 플랫폼 서비스와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개성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웹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웹툰 배달의민족 배민
우아한형제들 제공

◆ 우아한형제들, IT 통해 글꼴 만들고 만화 만들며 문화영역으로

우아한형제들은 IT 기술을 통해 '음식'과 '배달'을 혁신하는 것만큼이나 '문화'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우아한형제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배달의민족 한나체·주아체·도현체·연성체·기랑해랑체·한나체 Air·한나체 Pro·을지로체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가 제약 없이 아름다운 한글을 쓸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