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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19 본격화 이전 수준서 소폭 상승 출발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43.52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전장과 같은 45.86달러에 움직였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WTI 선물 가격은 지난 3월 5일 이후 가장 높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 3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선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전날 상승세는 '쌍둥이 허리케인'으로 미국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시설 다수가 문을 닫은 것이 공급 위축 우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미 내무부에 따르면 멕시코만 일대의 석유시설 84%가 문을 닫아 원유 생산량이 하루 160만배럴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유가 상승이 오늘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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