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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추가)

코로나19 발생현황, 추가 확진자 164명·누적 1만8870명

코로나19 발생현황(27일 0시)
▲코로나19 발생현황(27일 0시)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수도권 등에서 총 16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먼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이 추가돼, 누적으로는 총 959명이 됐다. 교인 및 방문자는 570명, 추가 전파는 299명이며 90명은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1명, 경기 301명, 인천 41명으로 수도권에서 893명이며, 비수도권은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8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등 66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장소는 23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40명이다. 방역 당국은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콜센터(6개), 직장(70개), 사회복지시설(19개), 의료기관(12개), 종교시설(23개), 어린이집·유치원(11개), 학교·학원(43개), 기타(2개) 등 총 186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 5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80명, 경기 72명, 인천 9명, 부산 7명, 대구 9명, 광주 42명, 대전 6명, 울산 4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8명, 경북 13명, 경남 8명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광주광역시 성림침례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가 8.15 집회 참석 3일 후 증상이 나타났으며, 16일과 19일 교회 예배 참석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무한九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전남 순천시에서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6명이 됐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가족 및 가족의 직장인 비비팜 내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의 거주 아파트내에서도 추가 확진자 5명이 확인돼, 누적으로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 및 접촉자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다.

서울 은평구의 미용실인 헤어콕 연신내점 관련으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 이다.

인천 서구 주님의교회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경기 안양·군포 지역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광주시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7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이 됐다. 심층조사 결과, 명륜초병설유치원 교사 집단 발생은 원주시실내 체육시설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원주시 실내 체육시설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는 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인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미국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