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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기관매수에 상승 출발…장중 2,380선 회복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31일 오전 10시 0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9포인트(0.58%) 오른 2,368.9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9포인트(0.99%) 오른 2,377.0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한때 2,381.50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26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3억 원, 1,777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67%), 나스닥 지수(0.60%)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 부양 의지 확인과 각종 경제 지표 호조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441명, 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으로 조금씩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18%), NAVER(0.45%), LG화학(0.79%), 현대차](4.36%)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1.00%), 셀트리온(-0.4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3.58%), 운송장비(3.00%), 의료정밀(2.38%), 보험(2.44%), 운수창고(2.27%)를 비롯해 모든 업종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1포인트(1.12%) 오른 850.7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87%) 오른 674.01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600억 원, 개인은 2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87억 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씨젠(2.40%), 알테오젠(3.91%)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제약(-0.35%), 에코프로비엠(-0.2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