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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증시 하락에 반등…1,187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31일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달러당 1,187.8원에 마쳤다.

환율은 달러 약세에 따라 3.5원 내린 달러당 1,180.8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1,170원대로 내려앉기도 했다.

그러나 서서히 낙폭이 줄면서 코스피가 반락하자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환율

코스피는 이날 한때 1% 가까이 올랐으나 외국인의 순매도로 점심 무렵 방향을 아래쪽으로 틀었다. 이날 코스피는 1.17% 하락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6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2.03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36엔, 달러/유로 환율은 1.190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