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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아메리칸항공 항공권 변경 수수료 없앤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 이어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도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미 CNBC방송이 8월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이날부터 수수료 폐지 효력이 국내선 대부분 항공권에 바로 적용된다.

아메리칸항공은 국내선은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 카리브해 지역을 오가는 일부 중·단거리 국제선에 대해서도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델타

다만 이들 항공사는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영구적으로 폐지하는 것인지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이들 미 3대 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라 이미 항공권 변경 수수료 징수를 포기해왔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하루 전인 30일 경쟁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국내선 항공권 변경 수수료 폐지 방침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