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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용 이중항체 개발 관련 국책 과제 선정된 국민대 연구팀

국민대학교 연구팀이 '코로나19' 치료용 이중항체 개발 관련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

국민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의 이석묵 교수팀과 허균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인 신/변종바이러스 대응 원천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민대는 이와 관련해 지난 달 초 밝혔다.

연구팀은 2년 6개월간 36억5000만원 규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SARS-CoV2 표적 중화용 신규 이중항체 임상 후보물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하고 있는 SARS-CoV2 표적 이중항체는 기존 RBD 결합 단클론 항체와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으로, SARS-CoV2 뿐만 아니라 향후 SARS 형태의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치료용 후보물질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으며 기반기술로서의 proof-of-concept (POC)이 검증된다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세계 최초의 감염성 바이러스 치료용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원천기술로 평가되고 있다고 국민대는 설명했다.

코로나19로 흔히 알려진 COVID-19(corona virus disease 2019)은 WHO에 의해 지난 3월 11일 가장 높은 감염병 경보단계인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지구촌 경제와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좌측부터 이석묵 교수, 허균 교수
▲좌측부터 이석묵 교수, 허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