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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80원 등락

원/달러 환율이 3일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1.1원 오른 달러당 1,186.5원이다.

환율은 3.4원 오른 1,188.8원으로 출발해 1,180원 후반대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했으나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속에 달러화 가치가 반등을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부정적 미국 고용 지표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9,00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신고점 행진을 이어갔다.

환율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일선 주에 내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수일간 환율이 1,180원대에 머물면서 1,190원에서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6.97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14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8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