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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9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이 4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2.1원 오른 달러당 1,190.4원이다.

환율은 3.7원 오른 1,192.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줄어 1,190원 초반에서 소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을 비롯한 핵심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 하락한 여파로 폭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2.78%, 3.51%, 4.96% 급락했다.

환율

나스닥은 전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1.38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24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3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7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