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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56일만에 신규 200명대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93명·누적 7만3033명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56일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다.

8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9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만303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1명 늘어 1393명이 됐다.

일본의 최근 일일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1일 633명, 전일 596명이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7월 13일 260명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1~5일 500~600명대를 유지한 이후 전일 451명으로 감소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77명, 오사카(大阪)부 4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9명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 환자 이송하는 일본 당국자
▲ 코로나19 환자 이송하는 일본 당국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같은 날 한국에서는 지난달 14일 103명 이후 24일만에 최저 세자릿수인 1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난달 중순 이후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꾸준하게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