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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시대 온라인 IR, 스타트업-투자자 연결도 수행

스타트업 업계가 언택트(비대면) 기업 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 연결의 덕을 보고 있다.

8일 와디즈는 지난 5월 런칭한 온라인 IR 서비스 '스타트업 찾기' 주요 지표가 3개월 만에 12배 신장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찾기는 '스타트업의 명함'이란 콘셉트로 개인 및 기관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서로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된 신규 서비스다.

와디즈 측은 "스타트업 찾기를 이용하는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9%, 40대가 26%로 10명 중 7명은 3040세대였다"며 "엔젤투자자나 VC 등 자금력이 있는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와디즈 관계자는"하반기에도 스타트업 찾기를 활용한 기업이나 기관의 제휴 문의가 늘고 있어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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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제공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임 센터장에 최항집 전 현대차 부장

한편 스타트업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아언스는 신임 센터장으로 최항집 전 현대자동차 부장을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 센터장은 "그동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앞으로는 리서치 영역을 강화해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이 입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