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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美 증시 급락 영향

원/달러 환율이 9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9분 원/달러 환율이 종가보다 3.8원 오른 달러당 1,190.2원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1% 급락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정치·외교적 갈등이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가 더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전 세계 제조업의 초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며 중국에 대한 의존을 끊겠다고 다시 말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3.52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94엔, 달러/유로 환율은 1.179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4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