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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원 하락…1,183원 후반서 등락

원/달러 환율이 14일 보합권에서 출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원 내린 달러당 1,183.9원이다.

환율은 0.1원 오른 1,187원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며 1,183원 후반대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주말 사이 미국 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전장보다 0.05% 소폭 상승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로화 강세도 환율 하락을 떠받치고 있다.

환율

다만 기술주 중심의 증시 조정에 따른 시장 불안, 미·중 무역갈등과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 등이 여전하다는 점은 달러 강세를 부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5.36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15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4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3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