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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91명·누적 7만8322명

1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8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사흘째 500명 수준을 이어갔다.

18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9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만8322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까지 6일간 하루 400~700명대를 기록하다가 14일 200명대로 떨어졌지만, 15일 다시 500명대로 올랐다. 이후 사흘째 500명 안팎의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7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치 현 36명, 치바현 34명, 사이타마현 21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6명, 교토 부와 후쿠오카현에서는 9명 씩 나왔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으로는 1494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나가와 현에서 5명, 후쿠시마 현에서 2명, 효고 현과 가고시마 현에서 각각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1명 줄어 167명이 됐다. 일일 PCR 검사는 지난 15일(속보치) 기준 1만7949건으로 전일보다 소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