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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80명·누적 7만9972명

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누적으로 8만명에 근접했다.

21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80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만9972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감염자가 확인된 올 1월16일 이후 8개월여 만에 8만명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지난 8월7일 최고치인 1600명대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1주일간에도 하루 평균 약 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62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바현 35명, 아이치현 35명, 사이타마현과 홋카이도 각 16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교토부 18명, 오키나와 15명, 후쿠오카현 7명, 효고현 5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으로는 1520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아이치현 2명, 효고현과 후쿠이현에서 각각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59명이다. 일일 PCR 검사는 지난 17일 잠정치 기준 1만9071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