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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연휴 16.5조 특별 자금대출…만기 연장도

정부는 정책금융으로 추석연휴 16조5000억 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보증을 별도로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 만기 도래 시 만기가 수수료 부담 없이 10월 5일로 연장된다.

▲추석연휴 16.5조 특별 자금대출 지원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시대 추석연휴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대국민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이나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3조원을, 별도로 산업은행도 1조6천억원을 대출한다.

신규 결제성 자금 대출이면 0.3%p 범위 내에서 금리도 인하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만기연장과 보증을 더하면 총 16조5천억 원이다.

투자

▲만기 연장…연체이자 없다

연휴 중 만기가 되는 대출은 만기가 10월 5일로 늦춰지며, 연휴 기간에 지급일이 잡힌 예금, 연금은 오는 29일 우선 지급하게 됩니다.

▲신용보증기금, 5.4조 보증

신용보증기금은 대금결제·상여금 지급 등을 위해 5조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신용카드 가맹점 지원 계획도 나왔다. 중소가맹점의 카드사용에 따른 가맹점대금 지급주기를 3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단축한다. 대상은 연매출 5억~30억원 이하 37만개 중소가맹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