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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331명·누적 8만614명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3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23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3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만61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엿새 연속으로 약 500명 수준을 기록하다가, 21일과 22일 3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21, 22일이 각각 경로의날과 추분의날로 법정 공휴일이어서 직전 토·일요일을 포함해 4일 연휴가 이어진 효과로 보인다. 연휴를 앞두고는 검사 검수가 줄면서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88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바현 18명, 사이타마현 14명, 군마현 13명, 홋카이도와 아이치현은 각각 9명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는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3명, 가고시마현 11명, 교토부 7명, 오키나와 6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으로는 153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미에현과 카나가와현, 오사카부, 이바라키현, 시가현에서 각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늘어난 1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