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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302명·누적 8만3310명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300명대로 감소했다.

29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02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만3310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4일 484명에서 25일 575명, 26일 643명으로 최근 증가세를 보였었다. 27일에는 다시 400명대로, 이날은 300명대로 감소했다. 직전 1주일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약간 축소된 것이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78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현 19명, 가나가와현과 홋카이도 각 17명, 치바현 16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히로시마현 16명, 오키나와 14명, 효고현 10명, 교토부 8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으로는 1563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에서 6명, 오사카 2명, 후쿠시마현과 가나가와현, 후쿠오카현에서 각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59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7만5649이다. PCR 검사는 지난 24일 속보치 기준으로 1만7507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