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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 (종합)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 신규 3만8866명·누적 740만785명

30일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
30일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
▲ 30일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및 사망자,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30일 월드오미터의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2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만8866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740만785명으로 늘었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부 지역의 캘리포니아가 81만60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같은 서부의 텍사스가 78만1796명, 동부 지역의 플로리다 70만4568명, 뉴욕 49만2057명, 조지아 31만6306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텍사스가 43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플로리다 3266명, 캘리포니아 2758명, 위스콘신 2367명, 팬실베이니아 1576명 등의 순이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882명 늘어, 누적으로는 21만690명이 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3만323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뉴저지 1만6238명, 텍사스 1만5985명, 캘리포니아 1만5783명, 플로리다 1만4144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캘리포니아가 1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플로리다 101명, 텍사스 62명, 노스캐롤라이나 49명, 미시시피 36명 등이었다.

◆ 미 대선 TV토론 방청객 규모 대폭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29일(현지시간) 밤 첫 대선 TV토론의 방청객 규모가 이전보다 대폭 줄어든다.

과거 TV토론 때 방청객은 평균적으로 900명 정도이고 장소에 따라 1천200명에 달하기도 했지만,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의 경우는 60~70명 정도로 10분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한 청중들은 입장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보건 안전 지침도 따라야 한다.

이번 TV토론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반영, 두 후보간 악수도 생략한 채 곧바로 토론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두 후보의 신상 ▲연방대법원 ▲코로나19 ▲경제 ▲인종과 폭력 ▲선거의 완전성 등 6개로, 15분씩 총 90분간 광고시간 없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