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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532명·누적 8만3841명

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1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3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76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만441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27일 400명대, 28일에는 300명대로 감소했다가 29일과 30일 다시 500명을 넘겼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94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바현 34명, 사이타마현 28명, 아이치현 26명, 홋카이도 16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키나와 26명, 효고현과 히로시마현, 교토부 각 15명, 후쿠오카현 8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으로는 1588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아이치현과 오사카부 각 2명, 도쿄도와 도야마현, 후쿠오카현에서 각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명 줄어든 15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7만6684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8일 잠정치 기준으로 2만385건이 이뤄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1일부터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7월 하순 여행비의 최대 35%를 지원하는 고투 트래블 사업을 시작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 발착 여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