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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송영숙 회장

지난 9월 28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송 신임 대표이사와 기존 임종윤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이사로서 공동 경영하게 된다.

송 대표이사는 가현문화재단 이사장과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오다 지난 8월 10일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선임됐다. 송 대표이사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총괄 경영하게 됐다.

송 대표이사는 회장 추대 당시, 남편 고 임성기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재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없이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와 관련해 오너일가의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전체를 총괄하고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그룹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임종윤 공동 대표이사의 각기 다른 능력과 경험이 합쳐져 경영 및 의사결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 한미사이언스가 지주회사로서 한미약품그룹을 더욱 성장시키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가치를 지키는 도덕성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