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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복귀한 트럼프 "몸 더 좋아져…코로나19 두려워말라“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5일(현지시간) 퇴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몸 상태가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면서 미 국민들에게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오자마자 트위터에 올린 1분26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몸 상태가 "20년 전보다도 좋다. 면역력이 생겼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트럼프 ”코로나19 두려워 말라…최고의 의료기구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것이 당신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것,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것을 물리칠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의료기구, 모두 최근에 개발된 최고의 의약품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괜찮다"면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나라를 이끌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어떤 지도자들도 내가 했던 것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3일만인 이날 오후 6시 38분께 월터리드 군병원을 나와 헬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