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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4원 하락…1,161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6일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4원 내린 달러당 1,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5.4원 내린 1,158.0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으나 오전 11시즈음 하락폭을 줄여 1,162원대까지 올라갔던 환율은 1,161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시장 전반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과 미국 신규 부양책 합의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분위기였다.

환율

코스피도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0.34% 오른 2,365.90으로 마감했다.

다만 역외 달러 대비 위안 환율이 상승하고, 달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이 축소돼 환율이 1,160원 선을 뚫고 내려가지는 못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0.8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63엔, 달러/유로 환율은 1.179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54을 기록했다.